유령의 장원 황건적 호출에 대한 의문

아시다 시피 성 공격시에는 기존에 먹었던 성의 갯수와 성을 공격하는 출발지와의 거리에 따라서 방어 병력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유령의 장원 황건적 호출은 그런거 없고 그냥 본가와의 거리에 따라서 황건적이 증가합니다.
이게 개발진의 의도인지 번거로워서 작업을 단순화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식이라면 울며 겨자 먹기로 본가 근처에만 성을 먹을 수 밖에 없지않나요?
본가 근처에 성 다닥 다닥 붙어 있게 만드는 게 의도한 바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성 3개 이후부터는 병력 천만이상 넣어두고 드로우로 가는게 아니면 먼곳에 성을 먹을 수가 없어요.

의도한 바입니다. 유저가 먼곳에 있는 성을 먹어야 하는 이유 중에는 자신보다 약자들의 무역지를 점령하거나 약탈하기 위해서 동쪽으로 멀리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다른 유저가 자신이 점령한 성의 병력을 빼서 넘겨주는 방식 등으로 편법을 쓸 수도 있죠. 이럴 경우 적은 리스크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동쪽의 성을 먹는 것을 불가능하게 막는것은 게임의 선택권을 줄여버리는 것으로 재미요소가 감소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리스크가 없어서는 곤란하죠. 본성은 의도하고 동쪽으로 갈 수 없기때문에 본성과의 거리에 따라 적들이 많이 쳐들어온다면 이러한 성들은 다소 리스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황건적 호출도 본성과의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저항 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기기도 하고요. 현성의 가치라던가 연맹퀘스트가 계속 추가되면서 밸런싱은 앞으로도 조금씩 변할 수 있기때문에 현재의 밸런스가 잘 맞아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의도한 상황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