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신 뉴비를 위한 네비게이션

삼국지신을 처음 접하는 당신, 게임장르도 새롭고 배울게 너무 많아서 무얼해야될지 모르겠고 어떤 마인드로 플레이 해야되는지 알고 싶으시다고요? 이 너의님만 믿으세요 이 글에서는 세세한 공략은 다루지 않겠지만 기본적인 흐름이나 가져야할 마인드 그리고 어떤 걸 해야될지 빠삭하게 알려드릴겁니다.

알고계셨나요? 먼저 삼국지신은 오르페우스 스토리의 차기작입니다. 줄여서 오스. 오스를 플레이 해보시면 알겠지만 삼국지신과 게임 시스템이 복붙 느낌이 들 정도로 유사합니다. 그래서 오스를 플레이했던 분들이 많이 넘어왔으며 그분들은 이미 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오스를 플레이 하지 않으셨더라도 그에 대한 지식은 다른 공략글에서 익히실 수 있고 기본적인 것만 제가 채워드리겠습니다.

  1. 플레이 해야되는 마인드

오스하는 분들은 다 경험으로 알고 계시겠지만 처음 삼국지신을 접하시는 분들 대부분 접게 되는 이유가 다른 유저에게 공격을 받고 지금까지 모은 자원과 병력을 전부 잃었을때 크게 낙심하고 삼국지신을 떠납니다. 열심히 플레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인한 맨탈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전부 털려도 끝난거 아닙니다. 분명히 아셔야할 점은 전부 털려도 지금까지 했던 연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장수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병력과 자원은 "소모품"입니다. 병력과 자원은 또 모으면 됩니다. 털리기 전만큼 만회하려면 시간이 좀더 걸리겠지만 다시 모으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성장할수록 병력과 자원을 모으는 속도가 빨라지고 다루는 단위수가 확 올라가니 지금 털린거 정도는 푼돈 정도입니다. 공격 받으신 분들 중에 자원 얼마 털리셨나요? 1억? 5억? 병력 5만? 10만? 나중에 연구 하나에 100억하는 연구도 있고 병력은 수백만 수천만씩 뽑으면서 다닐텐데 그때되면 이정도 손실은 우습지 않을까요? 저는 오스 유저입니다. 어느정도 진도 나가서 삼국지신의 연구진행이 어떻게 될지 대충 다 압니다. 얼마나 더 강해질지도요. 병력도 수천만 끌고다니고 며칠만 약탈 열심히 하면 수백억도 만집니다. 수천만의 병력이 전부 갈린 적도 있구요. 잊지마셔야 될 점은 또 뽑으면 됩니다. 털려도 경험치를 얻고 장수가 더 강해지게 되구요. 그리고 무엇이든지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열심히 하는것은 좋지만 조급해하면 안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연구도 있고 스토리도 더럽게 끌어서 곱게 다 안보여줍니다. 그러니 마음 속에 언제나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 하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어느순간에 권태기가 와서 더이상 게임하고 싶지 않습니다 ㅋㅋ 질려서요. 오스에서는 오태기라고 부르죠 읍읍 여긴 삼태기려나;
또 한가지, 삼신(삼국지신)은 전쟁게임 입니다 팜게임이 아니라.(스토리에서도 분명히 언급합니다 ㅋㅋ) 다른 유저들과 싸우는건 언젠가 꼭 찾아옵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되고 인신공격과 욕은 하지맙시다. 기본 매너입니다. 공격하는 사람도 타인이고 재밌게 게임하려고 열심히 하는겁니다. 자원 약탈해서 병력 더 뽑고 병력 우위먹고 갈아서 경험치 얻으려는 거잖아요? 그리고 오히려 욕하고 인성질하면 가는말이 고우면 오는 말이 곱듯이 공격하는 측도 공격을 인성질식으로 옵니다. 다 털어도 공격오고 도망가도 끝까지 쫓아오고 그런식으로요 ㅋㅋ 공격자들도 피곤하게 굳이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괜히 찌르고 그러면 응원받고 힘내서 열심히 공격 더 보내게 되는 겁니다 ㅋㅋ;

어쨋든 마인드 공략의 결론은 : 단단한 맨탈, 느긋한 마음, 예절 이상입니다.

  1. 현재의 삼국지신 상황

삼국지신은 나온지 얼마 안된 게임에 속합니다. 지금 뉴비로 시작한다해도 시간을 넓게 잡고 쭈욱 하신다면 충분히 따라오실 수 있습니다. 따라잡으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죠. 노오력과 조공(니케가 조아하는 머니머니!현질!)이죠. 이미 쭉 플레이해 온 분들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기에 노오력 만으로 따라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질을… 하지만 현질도 지갑전사급으로 엄청 과금하지 않으실 거라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제가 추천하는건 딱 덤덤패키지(월정액)까지 입니다. 이 게임은 원보(캐시)가 조금 더 많아도 별로 달라지는 것도 없습니다. 단지 빕시스템이 좋아서 많이 지른분들에게 주는 혜택이 엄청나게 효율이 좋은 것 뿐이죠. 하지만 어느 시점에 장수뽑기를 위해 많은 원보가 필요한데 그때까지 모아두기 위해서 덤덤패키지를 추천드리는 겁니다. 22000원에 1500원보 나쁘지않죠? 빕도 약간 줍니다. 지금 당장 주점갱신권으로 주점작 해봤자 좋은 장수 절.대. 안나옵니다. 명성수치가 한참 모자라기 때문이죠. 제가 말해드릴 수 있는건 몇달(??)뒤 진도를 나가다보면 있을 명성 연구 하기전까지 몇개 받은 5,6성 장수들로 초반을 헤쳐나가라는 겁니다. 명성 연구 20 중에 10만해도 빕 21정도 15찍으면 빕31쯤 되는 명성을 얻을 수 있어서 수월하게 주점갱신권 수백장에 8성까지도 노려볼만 할겁니다. (여기서부터 나올지 안나올지 운이지 명성도 낮은데 주점갱신작 몇백개사서 질러놓고 좋은 장수 나만 안나와요 ㅠㅠ 이러면 오스를 해본 유저 입장에서는 뭐라하기도 그렇고… 애매합니다 대부분 절대 안나오는 편이니까요)

  1. 마인드 공략에서 언급했듯이 여유를 가지시고 연구 쭉쭉 하다보면은 언젠가 7,8성 장수도 뽑게 될테니 dont worry! 저도 월정액만 지르고 원보를 모으며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이 공략이벤트글로도 원보 받을거구요… 읍읍 니케찡 사랑해요 원보 600개 받고 싶다구요 엉엉)

흠 글이 딴길로 샜네요. 다시 상황설명으로 돌아와서 현재는 삼신은 나온지 얼마 안됬다고 했는데 오스에 비해서 진도 나가기가 너무 빡셉니다. 왜냐고요? 자원은 충분히 있는데 연구하려면 특수자원을 엄청나게 요구해서 연구로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것을 의도적으로 억제해놨습니다.덕분에 자원이 넘쳐도 장수데리고 산적소굴을 매일 수백개씩 깨야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핵노가다 실화…) 뭐 공평하게 모두를 억제하는 거니 공평하다면 공평하긴 한데 문제는 이것 덕분에 진도가 빨리 안나가니 미친듯이 지루하다는 거죠. 아는 분들은 뭐 언젠간 슬럼가 나와서 특수자원은 넉넉해져서 이 리미트가 풀릴거 아니까 상관없는데 늅늅이분들은 이 높은 노가다 허들에 지쳐서 접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일단은 천천히 특수자원 적게 드는 연구 미리 깨두시고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언젠간 풀립니다^^ 창고에 설명문 보시면 특수자원의 주 획득처는 산적소굴이 아닌 슬럼가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데 슬럼가는 현성에서 장수를 3일동안 탐험보내서 특수자원이나 아이템을 주워오는 건데 패밀리, 연맹원들끼리 초대해서 특수자원을 대량으로 얻으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올지는 모르지만요…;;
그때까지 성장에 리미트가 걸려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플레이 스타일

삼신 플레이 유저는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평화를 지향하고 스토리 위주로 진행하면서 무역을 하며 농사를 짓는 영농러, 또 하나는 쟁겜에 맞게 전쟁을 즐기며 약탈을 주로하는 약탈러가 있습니다. 어딜가나 두 그룹은 존재하며 영농러라고 전투력이 약하다는 건 아닙니다. 수비도 해야 되니까요.
영농러는 무역만 하기 때문에 자원 수급이 약탈러 보다 더 적을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약탈러는 무역도 하면서 무역 안하는 영지에서 약탈로 자원을 더 모으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무조건 약탈러가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약탈러는 자신이 약탈하는 만큼 다른 유저들의 타켓도 됩니다. 적을 늘린달까 자신이 공격받을 리스크를 스스로 높이는 거죠. 같은 길드원의 복수라던가 하는식으로요. 전투도 해야하기 때문에 때로는 병력도 소모됩니다. 뿐만 아니라 병력이동하는데 신경도 많이 써야됩니다. 여러모로 귀찮은게 약탈러죠. 그러면서도 노오력으로 자원과 경험치 수급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영농러도 무역이랑 산적소굴, 황건적 산채 마찬가지로 꾸준히 깨야되므로 규칙적으로 일정시간마다 들어올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현재 추천드리고 싶은 플레이스타일은 영농러에 중점을 두고 주위 맛집 잠수유저를 약간 약탈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병사, 장수이동속도가 오스에 비해서 느리고 털 수 있는 자원도 뒷세계에서는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이 본성이라 약탈보호자원도 많고 자원생산량도 뉴비라 뜯을게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반에 시작하면 개척연구(멀티) 후에 좋은 무역지를 찾아서 개척을 가는 겁니다. 초반에는 랭커와 무역해서 버는 은전이 제일 빵빵하거든요. 그걸로 모자라는 식량,목재,철은 시장에서 30프로의 손해를 보지만 바꿔줘서 초반의 모든 퀘스트를 깰 수 있습니다. 무역금은 좋은 내정장수가 큰 영향을 주는데 잘모르시면 랭킹 창에 들어가서 몇위인지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랭킹이 높을수록 무역금이 높거든요(무조건은 아님) 단지 과금을 해서 빕이 높은 분들이 대부분 랭커이기 때문에 무역금이 높을 거라고 하는겁니다.
결론 : 언젠가는 영농러, 약탈러 구분이 확실하겠지만 지금은 일단 무역부터 하고 봅시다.

다른 질문이 있으시면 답글창에다가 물어봐주세요 무엇이든지 성심껏 대답 하겠습니다. ㅎㅎ! 피드백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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