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등급 낮은 장수들에게 가보가 너무 없습니다
가보를 전승하고 조합하는 재미를 전혀 느낄 수가 없어요
게임 초반 7,8성은 무과금 유저에겐 딴 세상 이야기인데…
오스의 스킬 조합하는 재미를, 삼신에서는 느낄 수가 없습니다.
해서 이속 10추가, 힘 30추가 등의 좋진 않지만 없는 것보단 나은 정도의 가보를
등급 낮은 장수에게 추가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말씀하시는 유저 피로도는 올라가겠지만…
그 피로도 분명 재미의 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쓰지 않는 조합을 짜맞추어 유용하게 사용하는 게 또 게이머의 로망 아니겠습니까

우선 높은 등급의 장수에게는 억지로라도 가보를 배치하려 노력했지만, 저등급의 장수들에게는 없는걸 일부러 넣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전작 오스의 경우 처음 게임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 많은 스킬들이 존재해서 무엇을 어떻게 조합해야 하는지에 대한것이 굉장히 큰 진입장벽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어떤 스킬을 전승하기 위해서는 뭔가를 지워야 하는데… 그건 이득인지 손해인지 알기 어려웠기 때문이죠… 즉, 가치가 적은 스킬이라도 그것을 연구하고 재미있게 즐겨주시는 소수의 하드코어한 분들 이외에 대부분은 무슨 스킬을 제거하고 무슨스킬을 넣는것이 이득이 생기는지 감이 잡히지 않고 공략조차도 최고의 조합을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저코들의 스킬조합은 거의 없어 정보를 얻고자 해도 알기 힘들었죠. 물론 다른 사람의 공략을 보고 게임을 배우려는 사람도 소수입니다. 더 많은 유저분들은 알기 어려운 선택지를 주는 순간 포기하게 되는 유저분들이 많았죠. 해서 가보는 최대한 역사대로 배치하였으며, 굳이 저레벨 구간에 억지로 가보를 추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낮은 등급의 가보전승은 가끔 가보를 들고있는 장수를 주점에서 발견하면 기쁜 마음에 고용해서 우선 가보가 없지만 키워주고싶은 장수에게 무조건 넣어주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성 이상부터는 가보 조합과 전승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고 남들이 쓰지 않는 조합을 짜맞추는것도 가능하겠지만… 저등급 에서는 시작부터 너무 많은 고민거리를 주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