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소굴 밸런스패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이번 업데이트로 군단을 꾸려서 산적소굴 공격 시 나오는 적 군대의 병력이 군단 평균 레벨에 영향을 받게 되는걸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군단장 레벨에 영향을 받는 방식이 밸런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이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오늘 인지하신 것은 아닐텐데 지금까지 한 마디 언급도 없다가 업데이트 직전에 날치기하듯이 패치노트에 추가하는 것은 유저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느껴지게 하네요.

사족을 더하자면 산적소굴 리젠시간은 8시간으로 엄청 길게 느껴지는데 리젠시간을 줄일 생각은 있으신지, 또 건물에 배치해 두는 영웅들은 30레벨만 찍어도 체감되는 레벨업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는데 건물 배치 장수들에게 돌아가는 경험치량 상향은 생각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건의 감사합니다. 유저 한분 한분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는지 좀 더 원활한 업데이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산적소굴의 리젠시간을 낮출 예정은 없습니다. 소굴 파괴 한번당 가치가 적어 문제가 된다면 차후 다양한 보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만, 시간을 줄이는 것은 더 많은 산채 파괴를 반복을 강제하는 번거로움만 제공하기때문에 시간을 줄일 예정은 없습니다. 건물배치는 20레벨까지의 효율은 좋지만, 평균레벨 30레벨 이후부터는 순찰 쪽에서 얻는 경험치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경험치를 얻을 확률이 워낙 랜덤이지만요) 30레벨 이후부터는 산채파괴로 경험치를 얻었으면 하고, 군대가 강해지면 황건적 산채나 다른 가문과의 전투들로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때문에, 건물로 얻는 경험치를 상향하는것도 계획은 없습니다. 단, 장수가 경험치를 얻는 다양한 컨텐츠는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내정특화 영웅들이 전투특화 영웅들보다 이동속도가 느리다보니 산채파괴로 경험치를 얻기가 쉽지않네요. 삼국지 게임이니 전투로 경험치를 얻는 부분이 주가 되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퀘스트나 전투 보상 등으로 장수훈련권이 나온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계획하고 계신 다양한 컨텐츠가 빨리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진분들 힘내세요~:g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