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시스템 건의

필자는 오르페우스 스토리를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 재밌게 플레이 했던 경험을 다시금 느껴보고자
갓퀘스트에 다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고요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
기대를 한 가득 안고서 갓퀘스트를 시작했는데
이전 오스가 서비스 종료 하게된 주 이유인
운영미숙이 갓퀘스트에도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더군요…

GM님께서 항상 뉴비와 고인물들의 격차를
줄이겠다라고 항상 글을 적어주셨는데
한 번이라도 생각은 하시고 패치를 하는건지 아니면
오스마냥 서버만들고 접고 만들고 접고 반복하며
유저들 돈 빨아먹고 갓퀘스트와 같이 다른 이름으로
게임을 재출시 하겠다라는건지 다양한 생각이
들게끔 운영이 너무나 미숙했습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한지는 한달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빕 36에 전술학 끝을 보고 달려가고 있는 진행이기에
그래도 뉴비의 입장,생각을 조금이나마나
적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여 글을 조금 끄적여 봅니다.

영웅을 60 이후에 레벨링이 지나치게 힘들다.

정말 영웅 레벨링에 대해서 삼국지신 유저분들과
기존 고인물 분들께서 많이들 꼬집어 이야기 하는데

이에대해 gm님 본인만의 생각만을 밀고나가는게
정말…ㅎ

훈련 패치가 되기전에는 훈련소에서 다량의 골드와
훈련권만 있으면 레벨링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이번 패치로 인해 사탕,초콜릿같은 대량의 필요 아이탬과 훈련권 그리고 소량의 골드로만 훈련이 되게 패치가 되었습니다.

제발 좀 이게 정말 gm님께서 항상 입에 달고 계시던 멘트인
늅늅이와 고인물들의 격차를 줄이는 쪽으로
패치를 하겠다 와 같은지 제발 좀 생각해 주셨음 합니다.

아무래도 영웅이 기본적 베이스가 되어야
게임 진행이 수월하고 9성 영웅이 압도적으로
좋다보니

좋은 특성이 열리고 8성에서 9성으로 바꾸는 레벨인
80.90.100이 되어야만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Gm님께서 게임에 대해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가지시면 바로 아시겠지만은

영웅은 레벨 60 이후론 상당히 힘들어지며
올라갈수록 더 더욱 힘들어집니다.

(제가 빞 효과가 높아서 60은 편히 찍지
무과금 분들은 50도 버거워 하십니다.
아폴론에게 대균 40개정도 몰아주기를 해야
겨우 70을 찍더군요;)

그러기에 영웅훈련이 레벨링에 대해 반 필수적인데

그런데 얼씨구? 늅늅이와 고인물들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량의 훈련 아이탬이 있어야만 영웅 훈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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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기존에 하시던 분들은 90.100 영웅들을
훈련으로 여러 만들어 놓았는데

뉴비들만 힘들게 훈련 아이탬이 있어야만
레벨링이 가능하다뇨…

저번글을 보니까 이런 패치를 하게 된 이유가
훈련할때 대량의 골드가 필요로 하는데

이때 랭커들한테 빌 붙어서 좋은 무역지에만
가야 훈련이 가능한것에 대해 잘못됨을
느끼고 패치를 진행하셨다라고 적은 글을 보았는데

지금 운영자님이 이번 패치로 뉴비들과 고인물 분들의
격차를 수백 배 벌려놓은거라고
저는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좋은 무역지를 못가 힘들더라도
조금씩 돈을 모아 훈련으로 80.90을 찍으면
좋은 특성이 열리기에
랭커분이 아니라 자신과 뜻이 맞는분이랑 무역을
하더라도 무역금 잘 나옵니다.

그런데 이번 패치로 고인물분은 90.100찍기는
되게 버거워 하시게 되었고

늅늅이 분들은 거의 반포기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 그래도 이번에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초콜릿을 대량으로 준거는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것 마저도 생각이 너무 짧은건 아닌지요?

영웅 60~79까지는 사탕
80~99까지는 초콜릿입니다.

아니 이제 새로 시작하는분들은 60찍기도 버거워
초콜릿 사용이 가능한 80은 바라보지도 못하고
있는데 초콜릿만 덩그러니 주다니요…

혹시 유저를 농락하고 괴롭히는걸 생각하시고
한거라면 대성공이시네요

뭐 또 이렇게 글을 적으면 많은 유저분들의
글에 적은것처럼 퀘스트에 사탕을 얻을 수 있게끔
해놓았다, 프퀘에 머슬상자를 얻을 수 있게 해놓았으니

거기서 재료를 얻어 강화해라~ 라고 덧글 적어주실게
훤히 보이네요

참…

그런 GM님을 위해서 푸르미르님께서 정리해주신
글 들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60부터 79까지 영웅 “한명” 훈련하는데 필요한 사탕이 935개네요…

퀘스트에서 주는 보상은 균열 100개당 사탕 10개고요…
머슬상자는 확정적으로 사탕 주는것도 아니고
균열에서 사탕 한개 주워오는것도 확률이 많이 낮고요

아니 좀… 이거보고 느끼시는 점은 없으신지요?


그러니까 영웅 한명을 60에서 79까지만들려면
균열 93500개를 깨부셔서 보상을 받고

훈련을 시켜라? 키야 gm님 생각 안하고
패치한거 여기서 다 보입니다.

제가 건의 드리는 방안은 이겁니다.

각레벨당 필요로 하는 재료수를 1개로 바꾸던지

균열깨면 지급되는 사탕수를 10개에서 100개로
바꾸시는 겁니다.

제발 GM님께서 갓퀘스트가 그저
유저들 돈빨아 먹고 다시 다른 이름으로 재출시할
게임이 아니라면 훈련 패치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60레벨 이후에 레벨링이 지나치게 힘들다는건 이해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드린 적이 있습니다. 영웅의 스킬과 특성 스텟으로 인한 내정력과 공격력 증가는 다른 어떤 시스템/ 컨텐츠 보다 강력한 우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중 좋은 특성이 열리고 8성에서 9성으로 바꾸는 레벨이 되어야만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그 이후로는 영웅끼리의 싸움이 된다는 것이죠. 많은 병사도 연구도 영웅 레벨업에 비하면 그 가치가 낮다는 점이었는데, 가장 큰 문제는 그 모든 것을 무역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진것은 게임의 재미를 영웅을 키우는 것으로 경쟁 할 수 밖에 없어지고 이것은 게임을 단순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저희는 영웅을 너프시켜 밸런스를 맞추는것과, 고레벨로 키우기 어렵게 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성장을 금에 의존하는 것을 균열로 바꾸고 성장속도를 늦춰 다른 컨텐츠 시스템과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조정한 것입니다. 영웅 성장을 균열로 분산시킬 필요는 그래서 있었습니다.
퀘스트 보상 만으로 영웅을 훈련시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양의 사탕, 초콜릿 등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허나, 고레벨의 영웅으로 대균열이나 균열을 파괴할때는 낮은 레벨의 영웅이 파괴하는것 보다 월등히 높은 확률로 재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퀘스트까지 병행한다면 조금 더 수월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치도 영웅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기존보다 굉장히 느려진 것은 사실이겠지만, 기존에 아예 무역을 하지 않고 균열만 파괴하던 플레이를 추구하던 플레이어라면 기존보다 월등히 레벨업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문제는 뉴비와 고인물의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다는 점으로 현재 유저간 밸런스 불균형이 더욱 심화된다는 점이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1~2 달 정도 버닝 이벤트로 균열에서 사탕, 초콜릿이 현재보다 훨씬 잘나오게 이벤트를 하는 것은 어떨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큰과 머슬상자 교환 가성비를 조금 좋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신비상인에 재료를 판매하는 것도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