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써보는 건의사항!

최근에 은근히? 새로 시작하는분들이 늘었습니다. 조금 신기하네요…

하지만 회사의 수익이 걱정될정도로 지금 남아있는분들이 얼마 없는것 같습니다ㅠ 힘내세요…
(하지만 많은 유져들이 떠나간것이 결국 또 운영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전 최근에 퀘스트라도 잘나와서 퀘스트 보는 재미로 조금씩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건의사항 몇가지만 써보겠습니다.

  1. 아래에도 썼지만. 거점 점령후 민심이 답도 없이 떨어집니다. 연맹퀘스트라도 좀 늘려주세요
  2. 9성. 100렙을 넘기면 훈련권 한장이 1조원이 넘더군요. 이걸 뭐 산적을 돌아서 렙업시키려하면 수 십만번, 수백만번을 돌아야할 것 같습니다. 훈련권 가격을 조정하는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면 산적경험치를 지금보다 더 대폭 늘려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3. 뭐 공식카페는 이미 너무 지난얘기고 생각도 없으신거 같지만, 공식 포럼의 공지사항이나 공략게시판에 바뀐부분좀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물에 영향을 주는 장수스탯 같은거라던가…
  4. 뭐 더불어서 신년 이벤트 같은걸로 뭐 팬 아트나 공략 이벤트라도 다시 해보는게 어떤가 싶네요.
    (호응이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적어도 회사가 게임을 버렸다는 이미지는 최대한 안보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게임의 최종? 컨텐츠라 할수 있는 전쟁은 너무 유져수가 없어서 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차라리 제한된 형태의 전쟁 시뮬레이션 컨텐츠라도 나오면 어떨까 싶어요. (한달에 한번. 최대병력 10만명 기준으로 가상전쟁을 하고 보상을 준다던가…)

마지막 건의는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만 나머지는 충분히 해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아래에도 언급했지만 5현성에 디버프 장수는 롤백이 맞는것 같습니다. 공지도 없었고 왜했는지 그 의미도 알 수가 없는것 같아요.

마지막으로…힘내십쇼…

좋은 건의 감사합니다. 신규 유저가 늘어난 이유는 아마도 3개월 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피쳐드 (갓퀘스트와 번갈아서 진행되느라 6개월에 한번 정도)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피쳐드 한번에 10만명 가까운 사람이 들어와 한방에 서버가 확 살아나는 큰 이벤트였는데, 최근은 중국 게임의 범람과 동시에 엄청난 규모 + 지저분한 마케팅을 무자비하게 진행해서. 대기업에서 수백억 마케팅을 진행할만한 몇몇 대작들이 아니면 어디 고개를 내밀기도 힘든 상황인거 같아요. 음… 요즘은 확실히 그런데 앞으로는 또 모르죠… 뭐 그래도 꾸준한 유저 유입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니 지금보다 더 상황이 나빠지진 않을거라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일까요 핫핫. 우선 지난 건의사항을 보고 거점전 밸런스를 수정할까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까지 어찌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답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답변도 달지 못했는데요. 사실 거점을 먹는것이 무조건 적으로 좋은 상황을 만들지 못하도록 되어있기는 합니다. (거점을 꼭 먹을 필요가 없다 라는 답변은 그래서 드렸던 것이기도 합니다) 관리를 하지 않으면 민심 등이 낮아지고 산적 등장속도등은 늘어나지만 무역에 손해를 보게 되죠. 그리고 정상적으로 관리를 하려면 해당 지역의 무역지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두곳 이상의 수도를 먹어야 그나마 둘 중 한곳의 지역만 번영도와 민충을 간신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곳을 버리고 다른곳을 살리는 퀘스트 등으로요) 현재 지역 관리가 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지역 퀘스트의 밸런스는 지금보다 무역을 활동적으로 하는 유저가 1.5 배에서 2배이상 많은 상황에 적합하도록 밸런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애초에 거점전 뿐 아니라 지진, 무역 등 삼국지신의 다른 모든 밸런스가 그정도 인원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하나 수정을 하면 다른곳에 연쇄적으로 수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건 그것 나름대로 두려운 일이고요. 또한 저희는 유저가 일정 이상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퍼블리셔와 협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유저가 늘어나면 또 현재처럼 밸런스를 원복시키는 수정을 해야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가 하는 점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입니다. 거점전은 경쟁하는 두 연맹이상이 있을때 사실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시스템 입니다. 현존하는 랭커분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진행해야 하는 시스템도, 채팅창에 감투를 씌워주기 위한 용도도 사실 아닙니다. 두 강한 연맹이 상대 무역지가 많은 지역을 점령해 민심을 낮추고 자신의 무역지가 많은 지역의 민심을 올리도록 하는 전투를 벌이지 않고도 전략적으로 상대 연맹을 압박 할 수 있는 시스템 인거죠. 그래서 밸런싱을 두고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아직 손을 대고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몇가지 이슈가 해결되면 전체는 아니더라도 부분적으로 완화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웅 훈련에 관련해서는 최초에 계획된 시스템은 80레벨 이상부터는 깨닳음의 징표, 100 레벨 이상부터는 환골탈태의 영약 을 훈련시 골드 대신 소모하도록 할 예정이었습니다. 9성 업데이트 이후에는 바로 진행 할 생각이었는데… 장수토큰이 사라지는 버그가 그부분을 제작하면서 발생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수정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전쟁이 없는 전략게임은… 사실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제한된 형태의 가상전쟁도 소소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결국 유저 모객이 가장 큰 이슈임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점이 될것입니다. 그래도 스토리는 최대한 한달에 한번, 많으면 두번까지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명확하게 원인을 특정짓지 못하는 버그가 있는 상황에서 시스템 개발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현성 디버프 장수는 의도한 부분이 맞습니다. 당시 이유를 설명드렸던거 같기는 한데… 현성작은 저희가 원하는 게임 진행 방식이 아니기에 막고자 이것 저것 시도해봤으나, 시스템 적으로 막기가 어려워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으며 황건적 호출은 그중 하나입니다. 허나 황건적 호출은 랭커분들에게 “경험치” 이상도 이하도 아닌 현성작을 막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효과밖에 없었기 때문에 5개 이상의 현성을 보유한 경우 페널티를 증가시킨 것입니다. 10개이면 페널티는 더 늘어나고, 15개라면 더더욱 늘어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그렇습니다) 또한 상대 지휘관 스텟을 너프하는 것이기에 스텟작이 아닌 다른 가보와 특성을 가진 장수를 배치한다면 패널티는 많이 완화시킬 수 있기도 합니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공지로 쓰기에는 좀 새삼스럽기는 한데… 음… 한번 해당 내용은 건의해서 논의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