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닌거 같아요...ㅠ (+ 어제 질문 다시좀 할게요..)

  • 건의사항 (간단하게 아래 요약 있습니다)

삼신은 가뜩이나 장수 차이 (특히 가보와 스탯작)차이가 압도적으로 나는 게임입니다…
관저에 아무것도 없는 장수가 있을때와 전투작을 잘 한 장수가 싸울때는 압도적인 차이가 발생하죠. (여기에 대해선 적어도 관저가 습격당하기 한 1분전엔 지휘관이라도 바꿀 수 있게 알람이라도 울렸으면 싶음, 약탈이 문제가 되는거라면 습격1분 알람이 울린후엔 수송불가라던가…음…개발이 복잡하고 어렵다면 뭐 어쩔수 없지만…)

여튼 앞서 장수빨,가보빨,아이템빨 등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투자를 많이한 유져들은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서 가보작을 하고, 아이템을 맞추고, 스탯재분배에 열을 올리죠 (물론 과금러나 매우 오래한 유져만 가능한 일)

최근 패치는 상위유져와 아닌 유져의 이런 차이들이 너무 크다고해서 상위유져에게 철퇴가 내려졌죠. (무역금 폭락, 지휘관 하락 등)

근데 쌩뚱맞은 9성의 등장으로 그 차이를 더 현저하게 벌리는 패치를 한다??
게임사 입장에서야 수익창출은 당연한건데…여태 보여주신 행동을 보면 수익보단 뭔가 게임에 대한 이상적인 신념? 같은게 있으신분 같은데 예전과 모순되는 방향이라 더 이해가 안가는것 같아요.

이 패치는 유져들의 요구 (장비 여포 등이 가보셔틀인게 싫다)라는 소리를 고려하신고 계획한것 같은데요. 차라리 유져들의 요구도 들어줄겸 원보를 소모시키고 싶다면 주점에서 원보로 가보를 뺄수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수익도 더 나지 않았을가 싶습니다… (장수등용은 안되고 가보만 뺄수 있다던가 하게하면, 8성 가보 하나 빼는데는 수백원보가 소모되죠…)

삼신에 장비를 100레벨 키우신분이 얼마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도 9성 패치를 환영할지는 모르겠어요…(저같은 경우는 현재 장비,손견도 100레벨이고 패치에 써있는 4명의 장수를 모두를 다 키워봤고 업그레이도 할 수 있을것 같지만 기대가 되긴 커녕 뭔가 이건 좀 아닌것 같다 싶은 생각만 듭니다.)

9성 장수가 100레벨을 키우면 1렙부터 다시 시작이라는데 이게 1레벨특기를 주고 기타 10~100단위로 현재와 같은 특기를 준다는건지, 새로운 특기가 열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설마 8성보다 안좋을리는 없겠고…정말 좀 아닌것 같습니다…

심지어 앞으로 한 유져가 갑자기 삼국지신에 미쳐서 한달에 천만원을 투자했다 치고 (뭐 이럴일은 거의 없겠지만) 8성장수에 가보작 쫙~ 해놔도 9성장수의 사기적인 특기와, 아이템을 갖춘 유져한테 탈탈 털릴텐데…하고 싶겠습니까ㅠㅠ (뭐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진짜로 한달에 천만원을 잘 쓰면 순식간에 랭커급이 가능하긴하죠…)

여튼 최근에 여러유져의 반발을 무시하고 진행된 밸런스 패치의 의도와 상반되는 패치길래 이상함을 느꼈고, 8성 장수를 전부 키워본 입장에서 (최근 금륜범왕? 빼고) 의견을 써봅니다.
물론 뭐 진행하시기로 한거 그동안의 노력도 있었을테고 또 밀어 붙이겠지만 이번 9성 패치는 최근에 새로하는 유져도 당연히 반길리 없고, 비교적 과금러나 공지에 언급된 장수들 모두 키워본 입장에서도 별로 반기지 않는 패치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차라리 그냥 8성 장수들의 잉여특기를 조금 바꿔주시거나 하는게 나았을거 같네요…정 어쩔수 없이 9성이 나온다쳐도 9성전용 아이템은 안나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건의사항 요약
  1. 마을이 습격당하기 직전에는 지휘관이라도 바꿀 수 있게 건물, 연구 알람뜨는것처럼 알림이 뜨면 좋겠다.
  2. 9성 패치는 좀 아닌것 같다.
  3. 어쩔수 없이 한다치면…장수등용 연구좀 늘려줍시다 제발…연구소도 놀고있어요…
  4. 90~100레벨 훈련권 너무 비쌉니다. (이건 제 의견은 아니고 다른분 의견 ㅎ)
  • 어제질문에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약간 이해가 안되서 다시 하는 질문
  1. 거점이나 수도에서 재전투 특기나 가보 (주유의용병술 같은거)는 발동되는건가요?
  2. 거점에서 병력재편성은 가능한건가요?
  3. 수도는 처음 나왔을때와 병력과 지휘관의 스탯감소비율등이 동일한가요? (거점은 정찰가능하지만 수도는 안되니 그때랑 같은지 다른지 모르겠어요.)

건의나 질문 장문의 답글보단 1.2.3에 대한 답을 번호로 알기쉽게 달아주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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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밸런스 패치가 상위 유저들에 대한 철퇴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위 유저분들이 성장했을때 기대할 수 있는 무역금이 줄어다는 것이라 이미 그런 무역금으로 성장한 유저와 그렇지 못한 하위 유저의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는 패치였지만, 스텟에 지나치게 편중된 밸런스와 현성작으로 벌어진 격차로 인한 연맹버프 등을 손봐 밸런스를 맞춘 것입니다. 저희는 게임을 오래 할수록 강해진다는 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격차가 몇년이상 지나면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신규 서버를 낼 수 밖에 없지만, 그 격차를 없애는 것은 매게임을 시작할때 리셋하는 RTS 나 FPS 같은 게임이 아니면 어렵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선 마을이 습격당하기 직전에 알람을 주는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 보다도 게임 자체를 재미없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언제 공격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짜증나는것과, 알람이 뻔히 울려서 피할게 당연한 적에게 공격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 입니다. 또한, 알람이 울리더라도 확인을 못해서 손해가 생긴다면 알람이 제대로 울렸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며, 공칼을 잠잘 시간에 수십개를 꽃아 알람때문에 스트레스 받도록 하는 새로운 전술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결국 보완할것도 많고 재미있지도 않은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수 등용과 훈련권 문제는 저희도 관심있게 지켜보는 밸런스 이기는 하지만 현재로는 손 볼 예정은 없습니다. 거점이나 수도에서 재전투 특기는 발동되지 않을 것이고, 병력 재편성 역시 불가능합니다. 수도 지휘관의 스텟 감소비율도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