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쓰려했는데.

운영진분들 많은 고민해서 한 밸런스 패치겠죠.
근데 정말… 저격은 둘째치고 신규유저들도 더 재미없어지겟어요.
중저렙대 모든 유저들도 어느정도 가보박고 세팅 나름 했는데 효율 바꿔놓고 이동속도는 엄청 줄어들었지. 개척이건 산적이건 안그래도 오래걸렸는데 더 오래걸리지.
진짜 좀 신규 유저가 재밌어지도록 좀 만들어주세요. 스토리에서도 오프닝 보다가 접는 유저들 많다고 써놨을정도로 초반에 지루한데 더 지루해지잔아요.
진짜 운영자 아이디 말고 유저처럼 게임해보세요.
오프닝이 얼마나 지루하고 긴지. 뭐 하나 하려고 이동해도 얼마나 지루한지 느껴보세요. 제가 친구에게 게임 추천해주고 오프닝부터 지루해서 민망했다니깐요.
직접 안해볼꺼 뻔하지만 진짜 꼭 해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너프를 시키면 기존에 성장한 유저를 후발주자들이 더 못따라 잡죠. 차라리 전체 유저를 겁나 버프를 시켜버리면 이미 성장한 공룡들은 세금때메 병력도 얼마 못뽑고, 훈련권 비용때메 렙업도 얼마 못하고 산적은 뭐 필요없고. 반면 저랭커 유저들이 세금도 장수 레벨도 올리기 수월해서 따라 잡기도 쉽고 지루함도 덜할꺼 같아요. 신규유저들조차 뭘 하고 싶어도 느리니깐 할게 없어요.
그래서 이속은 3배이상 빨라야된다고봐요. 그래야 개척이라도 빨리하고 열심히 하고싶으면 산적이라도 잡죠. 저야 산적도 안잡고 전쟁도 안하지만, 전쟁하려면 병력이속이 빨라야되서 이속이 제한되니 장수이속은 빠르게 해줘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전 운영자님 글쓴거 모두 최소 5번 이상씩 반복해서 읽거든요… 운영자님도 귀찮겠지만 유저들 쓴거를 반복해서 꼼꼼히 많이 다 이해하고 놓치지말고 편견없이 읽어주세요.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간밤에 또한번 지진난거 때문에 마을들 한번더 이동한건 둘째치고. 3지역에 민심 5깍아야되는데 10 깍았음.
안그래도 제자리 민심에서 깍이는중인데. 이젠 무역금도 낮아져 혈세도 줄어드니 제자리도 힘들수도 있는데…ㅠㅠ

진짜 가서 이번에 생긴 산적 300개 퀘스트 깨봐요. 진짜 게임 한번도 안해본사람들이 게임 만들고 패치한기분. 차라리 속도감을 올리고 요구갯수를 늘리던지 이건뭐 정말 이해가 안되네. 채팅창 안봐요? 공룡 말고도 중간 저렙 유저들 외국인마저도 다 욕하는거? 이젠 욕할 유저도 많이 떠났네요. 진짜 무슨 의도인지 누굴 위한 패치인지를 모르겠네요. 여기서 답변 적으면서 진짜 가서 좀 해봐요. 한두개 해보지 말고.

말씀하신 내용의 대부분은 공감합니다. 호가실히 이 게임은 오프닝이 상당히 뜬금없이 시작하고… 꽤나 조잡합니다. 그럴듯하게 하고싶어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많은 부분에서 원했던 출력이 나오질 않아 결과물만 보면 상당히 조잡한 느낌이란걸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다만 이동이 얼마나 지루한지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우선, 장수에게 근처 땅을 공격시키고 1분만에 돌아온다면 삼신 유저분들은 빠르다고 느껴지실 것입니다. 하지만 폰을 계속 켜서 이동 게이지를 보면서 1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유저에게는 결코 빠르지 않습니다. 굉장히 지겹고 이건 도대체 무슨게임인가 싶은게 이런 웹전략 장르입니다. 즉 이 게임은 액션을 해놓고 몇분뒤에 접속하느냐 몇시간뒤에 접속하느냐 하는 다소 독특한 전략적 진행을 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이전에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30분의 시간을 걸려 균열을 파괴할때 몇몇 유저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속도로 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영웅을 점점 성장시키는 재미도 틀림없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동속도만큼 체감되는 성장도 별로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평범하게 플레이 하는 유저가 점점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되고 다른 이동속도 관련 아이템과의 시너지로 점점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생각보다 하루종일 게임을 붙잡고 있을 수 있는 유저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상 80km 밖에 달리지 못할때 다른 사람들이 300km 400km 로 여기저기를 다니며 엄청나게 빨리 성장하는걸 보면 자신은 도저히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느껴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유저가 접으면 게임은 재미없어집니다. 그것은 이동속도로 재미를 준 것 이상으로 큰 손실입니다. 저희는 그래서 속도제한을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스텟은 이미 공격력, 내정력 등 다양한 곳에서 버프를 주고 있으니 제거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동속도는 기존만큼 빠르지는 않더라도 신발을 상향하거나 기본 이동속도를 상향하는 식으로 고민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속도감을 올리고 요구갯수를 올리는 방식은 저희가 원하는 방향과는 완전히 다르다는점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틀림없이 게임을 빠르게 이해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조건이 맞는 분들은 왕복이 20분 걸리면 20분마다 접속해서 산채를 공격하겠지만. 많은 분들은 20분에 왕복하더라도 하루에 세번정도 접속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잃어버리는 시간만큼 뒤쳐지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이속이 너무 빠른경우 그 격차가 급격하게 심각해지기 때문에 저희는 이런 라이트한 유저분들이 합리적으로 비벼볼만한 수준의 밸런싱을 하는게 이탈하는 유저를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 하루 3번접하는 라이트한 유저가 합리적으로 비벼볼만한 수준의 밸런싱을 한다는게 너무 이해안되는데요…
자기네 겜이 하루 3번이면 족하다이건가?
자주 접할가치가 없으니 그만큼 접하는사람을 너프 쳐먹이고
덜접하는사람이 비벼볼만하게 만드는 운영 ㄷㄷ
이거 겜에 미련이 없나요? 말이 밸런스패치지
그냥 냅다 던져놓고 섭종하려하네

아뇨 하루 3번 접속을 하던 10번 접속을 하던 100번 접속을 하던, 조금씩의 노력으로 인한 차이가 벌어지는건 존재하겠지만 단지 그런 접속률 하나로 전략적으로 넘어설 수 없는 벽을 만드는 방향을 피하려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접속해서 접속률이 곧 강함으로 연결되는 게임은 RPG 장르가 좀 더 어울립니다. 이 게임은 그러한 노력의 차이는 전략적 재능으로 조금 비벼볼 수준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리그오브레전드에서 RPG 처럼 경험치가 있어서 한달한 유저는 시작할때 레벨2 로 시작하고, 1년한 유저는 12로 시작한다면 지금 시작한유저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1년동안 플레이한 유저를 이기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 될것입니다. 롤이 컨트롤과 순간 판단력, 조합에 따른 다양한 전략과 템트리나 이해도 등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이런 오래한 유저든 처음 시작한 유저든 라운드를 시작하면 모두 0 레벨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 롤이 자주 접한다고 해서 뭔가 승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보너스를 주지는 않는것처럼 접속률은 게임의 재미에 밀접한 영향을 주고있지는 않습니다.

음 이게임을 AOS장르랑 비교하시면 안될듯한데요…
돈벌고 병력뽑고 전쟁을 위한 몸뚱이를 키워가는 게임인데
비교대상자체를 그리 생각하니 패치가 그러한방식인지
그럴꺼면 전투시 컨트롤을 넣든가요 다른게임을 만드시면 될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