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얼 공감하신다는건가요?

제가 쓴 글에 댓글을 아래와 같이 달아주셨더군요.

“좋은 건의 감사합니다. 저희의 의도가 어떤 것이든 상대방이 그렇게 느낀다면 저희가 그렇게 행동한 것이다 라는건 공감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어떻게 행동하든 유저분들중 몇명은 좋은 패치라고 생각할 것이고 몇명은 나쁜 패치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것도 변하지 않겠죠. 저희가 밸런스 패치를 즉각 즉각 하지 않아서 불만을 가진 유저분들도 계셨고, 모았다가 한번에 해도 불만이 있는 사람이 있으며, 밸런스 패치를 아예 하지 않아도 불만인 유저분들은 계셨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행한 모든 패치, 혹은 없데이트에는 모두가 만족할 답은 없었습니다. 있으면 누가 좀 가르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모든 유저가 원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니까요.”

아니 공감을 하시면 바꿔야죠. 공감은 하는데 그대로 할거야라는건 무슨 유체이탈 화법인가요.
좋은 패치라고 느끼는건 과금 안하고 과금 유져들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이겠죠…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게임은 무과금 유져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하고, 과금 유져들은 상대적으로 그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한데 지금 하는 패치는 뭐냐? 그 과금유져들이 쓴 돈과 시간 노력을 그냥 다 개무시해버리는걸로 느껴집니다.

그냥 니들이 그동안 했던 과금과 시간은 내가 알바 아니다. 이거에요?
이런식이면 어떤 유져가 화를 안내겠습니까? 이딴식으로 운영하면 앞으로 어떤 미친놈이 과금을 하겠냐구요. 전에도 얘기했듯이 신장수 추가, 손권 노숙 사마염 등등은 기존 랭커들도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새로이 주점작을 해야하는 상태지만 그런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이건 전에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과금러들의 신뢰를 져버리는 행위에요.
그동안의 스탯밸런스 (특히 관저 정치는 저도 과도했다고 생각합니다만, 1년이 넘게 그런 상태였고 그걸 위해서 수천원보 + ㅈ같은 시간을 썼습니다. 스탯재분배는 진짜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합니다.)
또 최근에 거점전이 나오기전에 제갈량 통솔 스탯작에만 어마어마한 원보를 썼습니다. 막상 거점전이 나오니 별 의미가 없게되었죠. (스탯 95퍼하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예전에 장원 20레벨을 1서버에서 대성공 했던적이 있었죠. 이때도 얼마 안지나 바로 힘스탯 하향해서 결국 그 뒤로 아직도 20장원 대성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능할거 같긴한데 사람 11명 모으기도 힘드네요…) 이정도 뒤통수 맞는건 그렇다 쳐도 이번 패치는 뭔 연구소 장수, 교역소 장수등을 다 바꾸고 이런건 진짜 그냥 유져 농락하는걸로밖에 안보여요.

그리고 제 글 다시 읽어보시면 건물의 기본생산량 증가 + 정치력 소폭상향 이런식으로 패치하자는건데 저렇게 되면 기존랭커들은 현상유지나 소폭하향일테고 후발주자들은 오히려 장수가 없어도 상대적으로 기존유져들을 따라잡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뭐 아예 하향을 하지 말자? 이런게 아닙니다. 관저 정치력은 저도 예전부터 하향해야된다고 생각했었어요. (물론 그놈의 비의에 쓴 원보만 수천원보…하)
제 말은 관저 정치력은 하향시키되 나머지 스탯밸런스를 건드리려는건 그냥 스탯작, 가보작한 사람들 엿먹이려는걸로 밖에 안보인다구요.
(다시 과금좀 팍팍해서 스탯작, 가보작하던가 아니면 그냥 접어줘라라고 느껴진다구요.)

어차피 밸런스패치를 하나 안하나 약탈? 하고 싶으면 마음껏 합니다. 그냥 안하는 사람이 대다수인거죠. 약탈이 무서우면 아예 기존유져들 병력 연구 장수를 일괄 삭제하셔야죠.

글을 쓰기전에 항상 그런 생각부터 듭니다. 어차피 이해하는척 들어주는척 흉내나 내면서 또 자기 얘기만 할텐데 뭐하러 글을 쓰나…이건 저만 느끼는게 아니라 많은 유져들이 느끼고 있는점이에요. 제가 뭐 운영자랑 싸우고 싶어서 이 게임 합니까?
아래 다른분의 글과 댓글도 대충봤는데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저도 앞으로 헛수고는 안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자신의 신념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고 원하는 이상향의 게임을 만들고 싶으면 그냥 무료로 게임서비스를 하세요. 사람도 얼마 없는 게임에 수백만원 이상 쓴 유져들의 말을 무시하는 이런 태도를 못 고치신다면 향후 다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일테고 회사 직원들도 슬퍼할겁니다.

** 마지막으로 건의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그냥 건물의 기본생산량 올리시고 관저,시장등에 영향을 주는 정치, 지력, 매력 등 스탯효과를 일괄적으로 조금씩 낮추세요.

(예시 - 현재 건물생산량 2배증가 + 정치를 포함한 모든 스탯이 관저에 끼치는 영향2배감소. 그 외에 모든 스탯조정x. 이러면 기존유져는 현상유지, 신규유져들은 상승이겠죠? 저 수치에서 조금씩 더 조정해준다던가 해서요.)

그 외에 이상한짓은 다 하지 말아주시구요. 물론 밸런스 조정이 어려울 것이라는건 알지만, 적어도 현재 유져들이 이정도의 박탈감을 느끼게 해주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패치후에도 현재의 각 건물의 1등 장수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밸런스 조정 잘 좀 해주시구요. (걔들 각각 가보작,스탯작 한거 생각하면 진짜 토할거 같아요. 꼭 과금 유도를 해야겠다 하면 차라리 신장수를 내주세요.)

이 글은 제가 쓰는 마지막 글이 될 거 같습니다. 저도 충실한 과금러였지만 현재의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게임 시작하면서 했던 덤덤도 최근에 안한 상태입니다.

제발 제가 쓴 시간과 돈과 노력에 분노를 느끼게 하지 않게 해주세요.

공감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유저분의 감정과 생각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공감을 하니 바꿔야 한다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즉, 저희는 아무리 필요한 밸런스 수정이나 버그수정을 하더라도 그것이 개인적인 손해라 느껴진다면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은 공감하며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밸런스를 즉각적으로 수정하지 않고, 해당 밸런스로 어느정도 승부가 나서 현질을 한 사람도 어느정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많은 유저분들이 이제 전쟁은 없다. 싸울 상대가 없다 고 말하는 시기가 왔고, 저희가 봐도 그렇습니다. 해서 시즌 3 를 통해 이제야 개선을 하려는 것입니다. 지금 내용은 사실 건의사항을 통해 많이 이야기한 내용이지만… 여전히 저희가 패치하기로 한 내용을 정정하지 않는다고 신념이라거나, 고집이라거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사실 이런것이 소통의 역효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꼬박 꼬박 대응을 하면서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것이 차라리 아무런 응대가 없는것 보다 더 사람을 화나게 만드는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사실 저는 유저분들을 화나게 만들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고, 오히려 화난것을 풀어드리려고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이해하는 척, 들어주는 척 이 아니라 충분히 듣고 생각하고 그리고 방향을 정했는데, 저희가 왜 이런 방향을 정하게 되었는지를 알리려는 것입니다. 성주에 사드가 배치될때, 학교 옆에 교도소가 들어올때 그것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존재하고 그렇기에 피해를 본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것은 정상입니다. 공감합니다. 모두에게 가능한 피해가 없도록 하면 좋죠. 그래도 어쩔 수 없을땐 공익을 위해 진행할건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고집이나 신념이라고 하기는 좀… 음… 그래도 제가 답변을 길게 다는것이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니, 앞으로는 조금 답변 내용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을 길게 다는것이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그건 좋은거 맞죠. 문제는 지금 많은 유져들이 아니다라고 얘기하는걸 계속 못들은척 하는데 있는거죠.

이번 패치중 가장 영향력이 큰 관저장수의 정치 연맹효과의 감소는 충분히 공감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역장수 장수훈련소 창고 장수등의 많은 스탯변화는 밸런스패치도 아니고 그냥 기존유져 엿먹이는(새로 과금해서 장수세팅해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나 다른분들이 화가 나는건 밸런스패치라고 써놓고 너무 속보이는 과금유도(여태 과금한거 내알바 아니니 다시 호구고객이 되거나 아니면 좀 꺼져라)로 느껴지는 패치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글에도 언급했듯 기존랭커와의 격차를 줄이고 싶다면 기본건물생산량을 늘리고 정치력에 따른 생산량증가 수치만 낮추면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진행되는 패치는 그냥 기존유져들의 세팅을 싹 다 바꾸길 유도하는 과금유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도굴법이나 새로나온 가보들 밸런스에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그냥 새로운 과금유도로밖에 보이지 않죠…(심지어 가후 방통 이미 가보작에 레벨업도 다했는데)
저는 예전글에도 언급했듯 게임에 과금유도는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 과금이라는건 어느정도 게임과 유져간의 신뢰를 지키는 선에서 있어야합니다. 돈들이고 시간들여서 마법사 세팅을 했더니 마법사를 격투가세팅으로 유도하고 검투사를 키웠더니 힐러세팅으로 바꾸게 하는 게임이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교역소 연구소 창고 장수훈련소 등의 장수스탯변화는 그냥 기존유져 엿먹여서 새로운 과금유도를 하는거 말곤 밸런스에 도움이 하나도 안된더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관저장수로 이야기를 돌려보면 현재 상위랭커들은 대부분 비의를 본가관저에 세팅해두었지만 패치가 그대로 넘어오면 노숙이 사실상 1등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노숙은 현재도 관저로도 좋지만 농장으로 배치하면 본가의 은전생산량을 극대화 시킬수 있기 때문에 다른 8성가보를 먹여서 농장에 배치한분들도 있을겁니다. 한데 패치가 넘어오면?? 8성가보를 버리고 새롭게 관저세팅을 하고 그 8성을 또 뽑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이런게 한두개가 아니라 여러군데서 발생하면 어마어마한 원보가 필요하고 어마어마한 박탈감을 느끼겠죠…

모바일로 쓰는 글이라 정리가 잘안됬을수도 있겠지만

마지막으로 다시 정리해드리면 연맹너프 ok
관저장수 정치너프 ok (촉의사상너프는 너무 과도)
그 외에 모든 스탯변화 패치는 그냥 유져들이 납득을 못하고 분노만 느껴지게 하는 패치입니다.
(주점장수 매력지력 정도는 그래도 납득이 가네요)

우선 건물의 밸런스 수정이 제가 생각하는 것 보다 크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서 조금 공지에 없던 내용을 추가하자면, 건물 적용 스텟 수정은 이번 시즌 3를 맞이해 진행하는 밸런스 수정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미뤄둔 버그중 하나가 수정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병사훈련시간 감소와 연구소가 버그에 속하는 적용을 받고 있었는데요 기존보다 2배 효율이 좋았습니다. 어차피 훈련은 현성에서 하니까 당장은 해당 밸런스 (버그) 수정이 큰 의미는 없게 받아들이고 계셔 다행이지만… 차후에는 현성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 (천하제일무도회, 무한대전) 현성에서 병영을 뺄 예정이기는 합니다. 그때는 조금 지금의 수정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현성에 병영이 있는 이유도, 현성에 기능이 별로 없어서 임시로 추가했었던 것이거든요. 오르페우스 스토리에는 있던 현성에서 주점을 제거한것처럼 차후에는 병력 생산도 제거될 예정이기는 합니다. 음… 그때되면 또 밸런스 수정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앞으로는 밸런스 수정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희도 밸런스 수정은 매우 하기 싫어합니다. 이상한 밸런스도 삼국지신만의 규칙이고 룰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려운 게임] 으로 치부하고 떠나는 유저분도 계시지만, 재미요소로 그런걸 찾는 분들도 적지만 계시니까요. 무엇보다 처음부터 한번에 완벽한 밸런스는 만들기 어려워서, 수정하고 싶은건 계속 생기고… 그걸 그때마다 했다가는 게임이 무너져버리죠. 어쨌든, 연구소도… 병영과 같은 버그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효율이 두배 들어가있었죠. 이게 스크립트 만으로는 알아보기 좀 어려운데 다 만들어놓고 나중에 적용되는 스텟 두개를 빼면서 발생한 것이라… 만들어놓고 꽤 오래 찾지 못했습니다. 이거 뭔가 공식이 좀 한눈에 문제를 파악하기 애매하게 되어있습니다. 찾은 이후에도 당장 너프하면 지금처럼 유저분들이 박탈감을 느끼는 문제가 크게 생길거 같아서 오랫동안 묵혀두고 있던 버그성 밸런스였는데요. 그래서 시즌 3 를 기다리던 버그수정이었습니다. 어쨌든… 연구소도 병영처럼 너프가 맞긴 하지만… 사실 밸런스 수정의 용도 보다도 말씀 드렸던 것 처럼 버그를 수정하는것에 가깝습니다. 음… 그래도 지능 적용수치는 조금 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버그수정을 하는것도 필요하지만, 지금 연구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들이 많아 (사실 이것때문에 연구 시간이 늘어난 것도 많아서 순차적으로 줄일 예정입니다) 조금 조절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소에서 지능이 가장 영향이 큰것이 이상한건 아니니까요. 음… 그리고 자원 생산량 증가는 기존에 만들어놓은 수치는 아마 변경이 없을것입니다. 다만 모든 스텟에 영향을 받도록 되는것으로 변경되는 것입니다. 기존에 지능이 10000 이었을때 적용받던 증가량은, 지금도 그대로 동일하게 적용받습니다. 달라진것은, 힘 민첩등의 스텟이 10000 일때도 같은 수치가 증가하게 될거라는 점이 달라지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부분도 말씀해주신것처럼 기존 스텟을 약간 더 적용을 받도록 수정하는것도 밸런스에 큰 문제는 없으니 그렇게 적용하는걸 검토해보겠습니다. 음… 창고의 자원보관량 증가도 기존 조합은 동일하고 힘이 조금 효과가 늘어나는 것이며, 장수훈련권 증가는 상대적으로 너프된 통솔을 보완하기 위해서 통솔의 수치를 높게 배정한 것입니다. 다른 스텟은 기존과 동일한 효율을 내는 것이죠. 즉, 병영과 연구소는 너프가 맞지만 이건 기존의 버그를 수정하는 차원의 패치이며 생산량 증가등은 다른건 대부분 상향이거나 특정 수치 한두개에 영향을 받는것이 초보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니 좀 더 많은 스텟에 영향을 받도록 한 것입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납득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이번 밸런스패치에 해당 내용을 추가한 이유는 이러합니다.

그나마 최근 댓글에서는 가장 괜찮은 댓글 같네요…처음부터 공지사항에 수정사항만 다실게 아니라 이런 의도가 있다라고 써주셨으면 좀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다만 연구소 너프는 무슨 말인지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보다 연구가 빨라진다는건지, 느려진다는건지, 현재 연구소의 최고장수인 황월영 정욱 제갈량 환약사 등(지능+연구가 좋은 장수)들이 그대로 최고 장수로 유지된다는건지를 확실하게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여튼 핵심은 현재 모든 건물의 최고 (교역소, 관저, 훈련소 같은 경우는 최대 8명)인 장수가 1등이 아니게 되면서 세팅을 다시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야 한다는것입니다. 패치후 다른 세팅으로도 현재의 최고세팅에 근접할 수 있게해준다 정도면 어느정도 납득이 간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의 장수 세팅을 건드린다는건 문제가 된다는거죠. 교역이나 관저같은 경우 신장수가 추가되면 추가로 세팅을 할 수 있지만, 위의글에서도 예로 언급했듯이 8성가보까지 주면서 농장세팅을 다 해둔 노숙을 관저로 옮기는 경우는 발생하면 안된다는거죠. 글에서는 현재의 장수 효율은 그대로라고 써주셨지만, 이 점을 명확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다가 약간 이해가 안되서 개인적인 질문을 해봅니다. 현재 저같은 경우는 연구소의 장수가 지능이 높은 장수를 쓰고있고 연구소는 모든스탯이라 지능만 올린 장수도 창고보관량이 200프로 이상인데 패치후에도 그 200프로는 유지가 되지만, 힘쎈 장수들이 더 좋다 이런건가요?)

예전에 자원생산방식 패치를 했을때 기존의 최고 관저장수인 원소, 최고 수송장수인 이엄의 가보등을 빼서 실험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가보세팅도 레벨업도 잘해둔 장수들을 피눈물 나면서 실험해본적이 있었죠. 이런 상황을 여러장수에 겪는다는게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이번 패치에 대해선 하나만 확실하게 해주시면됩니다.
현재 당신이 쓰고 있는 1등 장수는 패치후에도 1등이다. (차이가 100:1에서 100:90으로 줄어들었을 뿐이다. 이렇게 되더라도요.)
물론 저 상황도 싫죠. 과금이란건 자기만족도 있지만 상대방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야 하는건데 그게 줄어드는건데, 하지만 저정도는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걸 확실하게 해주시는게 아니라 저기서 장수세팅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저는 앞으로 니케아의 모든 게임에 앞으로 신뢰를 갖기 힘들것 같습니다.

여러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의 니케아는 유져들에게 '신뢰’를 잃은 상태입니다. 저만해도 매달 하던 덤덤과 원플원도 5월부터 안하고 있구요. 좁은 안목으로 현재 유져와의 차이를 줄이자고 과금유져들을 엿먹이는 행위가 느껴진다면, 당장 원하시는 밸런스나 과금유도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향후 어떤 게임을 서비스하던 신뢰없는 게임사로 인식되는 족쇄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니케아의 의도는 이게 아니라해도 유져들이 이렇게 느끼고 있으면 그렇게 하고 계신겁니다.)

음 많은 유저들이 납득하기가 힘든 이유
제 생각일지도 모르겠는데요
위에 언급한말처럼
기본적인 가보작 스텟작 한것들이
1티어 2티어 유지가 아니라면
이제까지한만큼 더질러서 갈아엎어라
이렇게 과금유도처럼 보여서 그런거에요
앵민님도 언급한것처럼
효율이 그대로다 유지라면 그나마 덜 반감이 들어요
아니라면 실험하고 다갈아엎고 이러는게
게임을 즐기는것보다 유료베타테스터로 돈내고 스트레스받으며
오히려 실험해주는 유저들이 되는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