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져가 호구로 보이냐

좋게 말하니깐 못알아먹는건지 개무시를 하는건지. 전에 글에서 유져들은 삼국지 게임을 하러 온거고 과금을 해도 기분좋게 쓰고 싶다고 글을 썼는데 또 무림장수나 잔뜩 내놓고 있네요?
앞에 제가 쓴글에 답변은 장황하게 달아놨더만 글 읽고 생각은 해본건지 무슨 듣보같은 무림장수나 또 내놓고 있네요? 삼국지에 유명장수들 방통 방덕 노숙 이런애들도 안나왔는데…
돈벌고 싶은건 당연한거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규장수 내놔야 주점작도 하고 장수칸 모자르니 장수늘리는데 원보고 쓰고 하겠죠. 근데 그걸 삼국지장수한테 쓰게 해달라고요…
최근에 손권 같은경우 최고 가보를 들고있기 때문에 과금해서 새로 뽑았습니다만, 이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사도 땅파서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삼국지의 손권이 나오는거니까요. 하지만 그후 계속 다른 컨텐츠는 진행도 안되면서 무림장수만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건 너무 막장 아닌가요? 삼국지라는 타이틀 걸어서 사람들 꼬셔오고 개발자 덕질이나 하는 게임이 되는겁니까??
그리고 거점전 개발에 총력이니 뭐니 하면서 메인퀘 내놓을 시간도 없다면서 아무도 바라지 않는 무림 신규장수나 내놓을 시간은 있었나봐요?ㅋㅋ

사장 팬심으로 사조영웅전 장수나 내놓을거면 첨부터 삼국지 타이틀이나 빼고 게임을 내시던가요.
삼국지게임 묘미가 장수 키우는건데 풀가보 떡칠을 해준 삼국지 네임드장수인 조운같은 애들보다 (정식으로 허락도 안받고 내놓은건지 애들 이름도 한글짜식 바꿔서 나오는) 듣지도 못한 무림장수가 훨씬 좋은데 이게 삼국지 맞음? 정 사조영웅전 장수를 내놓고 싶었으면 6성이하로 가보셔틀이나 5성 양철신 정도의 도시락용으로나 내놨어야죠.
유져 호구로 보는건 알겠는데 호구도 적당히 대접은 해줍시다. 적어도 삼국지 게임하러 온 사람 삼국지에 돈을 써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삼국지 타이틀 넣어서 어그로 끌고 유져좀 생기니깐 자기 취미대로 게임만드는겁니까 뭡니까. 당신 팬심으로 만드는 게임에 돈 써주는건 너무 거지같네요.
이글 직원들이 읽으면 사장한테 한마디좀 해봐요. 당신 사조영웅전 팬질에 우리 인력낭비 하지말라고. 사장이면 회사 이익을 최대한 챙기려 노력해서 직원들한테도 돌아가게 해야지 덕질이나 하라고 회사 운영하는거 아닙니다. 게임 여러가지 요소 잘 생각해서 만들어놓고 점점 산으로 가니 참 어이가 없고 안타깝네요. 얼마전까진 삼국지 좋아하는 친구한테 이게임 같이 해보자고 말을 했었는데 요새는 말하기도 부끄러운 게임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섭 랭킹1등도 게임 x같다고 요새 과금을 전혀 안하십니다. 저도 요샌 진짜 여기에 쓴 돈이 너무 아깝고 욕이 팍팍 나오네요.

그리고 고객센터에 같은 문의를 계속하는데 맨날 ‘담당자한테 전달해서 추후 적용 검토하겠습니다’ 똑같은 답변만 오고…거기 직원이 뭐 한 3000명은 되는 회사임? 담당자라는게 누구입니까 대체?? 이쯤했으면 최소한 검토해봤으니 적용해주겠다. 아니면 안되겠다 라고 확실하게 답변이 와야되는거 아닙니까?

삼국지신 아까운 게임입니다. 글마다 개발력이 안되서 죄송하다고 하는데 개발은 이정도면 잘하셨어요. 단지 작은회사라 홍보를 할 자금력이 아쉽고, 작은회사여도 할 수 있있데 마인드가 안되서 제대로 못하는 운영이 문제인거죠. 새캐릭을 만들 동안에 메인퀘 진행이나 더 시켜줬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홍보는 큰 회사가 아니기때문에 어쩔수 없다쳐도 할 수 있는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보여주는 행보에 다른분들 의견도 수렴해서 총대매고 제목부터 좀 강하게 쓴소리좀 써봤습니다. 맘같아선 욕이라도 시원하게 하고 싶은데 그래봐야 서로 좋을건 없겠죠…
여튼 취미로 덕질하고 싶으시면 혼자 사조영웅전 팬아트나 그리시고, 앞으로라도 어떻게하면 유져들도 즐기면서 회사도 돈 벌고 윈ㅡ윈 할 수 있을까 생각좀 해주세요. 게임 오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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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답안: 이거 갓퀘스트랑 다 이어지는 과정임! ㅠ.ㅠ 나름 노력해서 내놓은거임!

아직 등장하지 않은 삼국지 장수들도 추가될 예정이지만, 다른 장수들도 계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삼국지 장수만 추가하겠다는 답변은 드린적이 없습니다만 뭔가 오해하신 듯 싶습니다. 현재, 매달 신규장수를 업데이트 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각자 소속에 따라 개성을 살린 장수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저도 앵민님이 삼국지 게임을 하고싶어 이 게임을 다운받은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 게임도 삼국지를 주 테마로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삼국시대로 가서 공손찬과 원소가 싸움을 하니까요. 다만, 이 게임의 스토리는 처음부터 갓퀘스트와 연결되어진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삼국지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루지만 갓퀘스트 이후의 이야기인 알렉산더 대왕의 침공과 진나라의 천하통일, 한나라와 초나라로 나뉘었던 과거의 이야기가 삼국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당시에 진나라가 파괴하고 한나라가 왜곡한 숨겨진 역사, 그게 현재에는 어떤 식으로 전래되는지 등에 대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유저분은 그런 삼국지에 있지도 않는 예지 당청 나오는 스토리는 필요없고 그냥 제대로된 삼국지를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거점 쟁탈전이니 그런 시스템은 필요없고 이 게임은 스토리 보려고 하는거니 스토리나 빨리 만들라는 분도 계실 테지만, 모든 유저분들을 만족시켜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삼국지는 모든 장수가 여성화 되어있는 것도 있고, 어떤 삼국지는 건담이기도 합니다. 어떤 유저분들은 만족하실 것이지만, 어떤 유저분은 상종도 안하겠죠. 앵민님이 화나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저희가 그렇다고 예정된 스토리를 바꾸거나 스토리를 제거하고 삼국지 이야기로 시리즈를 변경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고보니 아랍의 부호가 스토리가 마음에 들지 않자 게임회사를 사버리고 마음에 들게 스토리를 바꾸라고 지시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본거 같습니다만… 어쨌든, 스토리는 계속 쓰고 있지만 거점전 이후에 단계별로 추가될 예정이며, 무림장수들은 탐험이나 단신으로 산채파괴 같은 것에는 유용하지만 군단을 이루어 하는 전쟁에서는 실제로 군대를 운용하던 삼국지 장수들이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 장수가 추가되는 것에 기존의 장수를 갈아 엎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큰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으셨으면 하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