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및 푸념입니다. (초스압, 노잼)

건의사항이에요
엄청많이 체계적이지않게 길게 선동적 주관적 감정적으로 써왔습니다.
모든 항목에 의견 달아주실지 모르겠네…길어서
적절한 의견과
논란에는 해명과
뇌피셜에는 오피셜로 부탁드립니다.

  1. 병력세금
    왕국에서 병력뽑을 때 기본세금 200%는 대체 누구 아이디언지 궁금하네요.
    에초에 기존 오스에서 세금 만든 게 병력의 끝없는 생산을 막아서 파워인플레를 막기 위한 것으로 아는데 지금은?
    후발주자들은 더 빡세졌죠. 선두주자들은 신전 세네개 먹고 뽑는속도가 나보다 세네배로 빠른데 그렇다고 왕국에서 세금 200퍼 더 내면서 뽑자니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신전에서 병력 뽑다가 자기보다 센 사람한테 털리면…막지도 못하고 복수는 꿈도 못 꾸겠네…
    저는 무세금, 보유세, 부상병제외 보유세, 누진세 다 겪어 봤지만 이번이 최악이네요 진짜.
    대체 니케아는 왜 이렇게 세금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후발주자를 위해서라고 한 것도 같은데 사실상 개소리잖아요

  2. 연구
    병력은 조오온나 비싸니까 연구라도 먼저 찍자! 라고 생각한 적이 저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연구는 이전오스랑 비슷해서 별 불만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정수를 먹네요.
    심지어 겁나게 많이 드심ㅋㅋㅋㅋㅋ
    100개이하는 그나마 괜찮다고 쳐요. 근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데?
    막 1000개 넘게 들기도 하고.
    안 그래도 연구시간 오래걸리는 겜이라서 빡치는데 정수때문에 2중으로 빡침ㅋㅋㅋ
    일반 자원은 무역해서 어떻게 어떻게 모은다 치는데 정수는 심한거 아닙니까?
    정수 수급을 균열로 한다고 쳐요
    저는 그나마 VIP 특혜로 영웅랩 쉽게 올리는데도 정수가 어쩌다 10,20,30개 나와요… 심한 경우 지인중 한분은 두달 넘게 겜하면서 영웅 최고랩이 60이 안 되던데…이 분은 가아아끔씩 정수 10개 이하 물어오겠네요
    쉬운방법도 있어요. 과금해서 신비상인한테 정수를 사는거죠.
    근데 신비상인도 vip가 높아야 많이옴…근데 그거 다 사도 정수 부족함…
    물론 과금도 보람이 있어야 하는건 맞는데 이건 지나친거 아닌가 싶네요.

  3. 사원
    사실 가장 불만인게 사원입니다.
    마냥 기존오스유저라서 그런게 아니고 겁나 심각한데요…
    얼핏보면 초반에 갱신권 퍼주는 것 같은데, 그게 끝임ㅋ
    별 갯수는 8성까지 생겼고, 확률은 겁나게 올려놨고
    최종적으로 8성중복 갱신 다야는 250다야임ㅋㅋㅋㅋㅋㅋ
    미친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
    백번 양보해서 8성은 스킬뽑아쓰기보단 몸통용이 많은것도 있고 에초에 수가 적어서 저딴 가격 올려놨다고 쳐요.
    7성은요?
    저는 vip때문인지 8성보다 7성이 더 안 나와요…
    그런데 이 게임 알짜스킬은 다 7성에 있는데 종류가 이렇게 많으면 중복갱신을 대체 몇번을 해서 원하는걸 먹으라는 건가요?
    엌ㅋㅋㅋㅋ이건 분명 과금러와 무과금러 모두 빡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인데.
    아니지 무과금러는 겜하지 말고 과금러는 돈이나 겁나 지르란거져.
    사원작 안 하면 되잖아요? 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 말아보세요. 병력 반밖에 안되는 상대한테 깨지고
    무역지에선 내정안된 영웅이라고 무역순위 밀리고 서럽죠?
    근데 과금 으마으마하게 해도 나온단 보장없음(천장시스템이 있는거도 아니고)
    심지어 잘하면 중복 나와서 갱신하는데 중복 영웅 두마리 왔다갔다 하는 광경도 볼수 있고.
    어떻게든 영웅이 갖고싶다! 광고보세요 반강제 광고수익 창출!
    애정으로 붙잡고있는 유저들마저 마지막 돈 빨아먹기 수단인가요? 돈독 오른게 맞죠?

건의) 중복인 경우 그 갱신 다야로 선택권이라도 주면 안되나요? 아니면 메세지로 중복된거 줄 때마냥 수정이라도 주던가 그것도 아니면 천장이라도 만들어 주시던가요 제발

  1. 지진
    너무 길어졌으니 짧게 쓸게요
    순위권이 10위권 안쪽인 분의 신전이 제 최후방 영지보다 뒤에있는 경우도 있고
    약탈겜 아녔나? 이따가 차원이동관련에서도 말할건데 영지사이 거리는 절묘하게 겁나 잘 뛰어놓음…
    지진 동쪽 서쪽 기준이 뭐에요?

  2. 스킬
    갓퀘랑 오스랑 차이점 중 병종, 유닛의 무기 또는 능력치가 달라졌단 건데
    스킬은 고대로 떼오는 바람에 이 스킬이 왜 8성의 금색(?)등급인지 알 수가 없음.
    예를 들면 타이탄이 갓퀘로 오면서 생명력 돼지가 되고 공격력이 똥이 됐죠? 원래는 공격력도 짱짱맨이였는데… 근데 가이아4차나 하데스3차는 여전히 타이탄 공격력이나 올려주고 있음…
    의도한 건 절대 아닐거고 아무 생각없이 넘어온거 맞잖아요…그쵸?

  3. 업데이트, 이벤트(잠수함패치?)
    짧게 넘어가요.
    업뎃 넘 느림. 메인퀘업뎃은 왤케 느린지 모르겠고
    11월 27일인가? 업뎃 내용에도 없이 장비강화 건드리셨던데…?
    1->5까지는 다야 안들던거 같은데 다야 드는걸로 바뀌고
    확률도 줄어들었고…해명 좀 부탁해요
    이벤트는 왜 다 저따구인지…균열깨기로 접속시간 늘려서 광고나 한번 더 보게 해서 광고수익 창출하려는 개수작으로밖에 안 보임.

  4. 차원이동
    세계 간 이동에도 거리가 생겼더라고요

예) 차원이동시간감소 93퍼기준 다른세계, 동좌표
1세계 -> 2세계 1시간 30분
1세계 -> 3세계 2시간 30분
1세계 -> 4세계 3시간 30분

감소치 100퍼센트 돼도 차원전쟁은 꿈도 못 꾸고
하더라도 세계 멀어질수록 하드해짐…
쟁게임에서 쟁억제만 아주 환상적입니다. 정작 쟁하기 좋은 환경일때는 게임이 핫하고 좋았는데…

  1. 군단창설
    군단은 솔직히 반만 맘에드는 시스템이였어요.
    이것 땜에 균열이나 공격갈 때 영웅 복수로 보내는게 제한 됐잖아요.
    심지어 군단마다 쿨타임은 1일이고…

건의) 차라리 지옥 탐험처럼 한사람이 군단창설 걸고 주변사람들이 영웅,병력지원해서 군단장이 원하는데 배치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어요.
오스 특성상 100의 병력을 가진 사람이 있을 때, 10의병력을 가진 10명이 덤벼도 못 이기고, 사실 그것 때문에 파워인플레가 해소 안되던거 아닌가요?
다수의 잔챙이가 한명의 고래를 잡을 수 있는 시스템 꼭 필요하다고 생각돼요.
물론 균열이나 개인전쟁 등에는 복수영웅이동 가능하게 돌려주면 좋겠구…
9. 전쟁용 스킬구성 고착화
짧게 넘어갈게요.
기존 오스에서는 전쟁영웅 스킬/특성 구성할 때
퍼센트작 VS 스텟작 VS 스텟감소작
이거를 가위바위보식으로 구현한다고 했잖아요
근데 사실 지금 최종작은 한가지로 정해져 있죠.
아실 거라 생각해요

  1. 마케팅
    이런 판국에 마케팅해도 답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네이버 배너까진 무리라도 좀 빡시게 해야 홍보가 될건데요…
    전성기 때는 주변에서 막 추천이라도 했지 지금은…
    솔직히 사원이나 광고보상, 정수 등 과금유도보면 쪽 빨고 또 내리고 다음겜으로 넘어가진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 아니죠?
    아니라고 해줘요

  2. 포럼(소통)
    진짜 이해 안되는 것
    포럼 솔직히 카페보다 낯설고 불편해서 사람들 글도 안 쓰고 그러는데
    굳이 포럼을 메인 커뮤로 사용하는 이유가 뭐에요…?
    글로벌섭이라서 외국인도 생각해야되는거 알긴아는데
    기존 오스카페처럼이라도 소통하고 즐길수 있는 공간 만들어주면 안되나요?

  3. 그 외 잡소리
    지금도 별다를 건 없겠지만 기존 오스에서 수많은 기존유저들의 생각과는 다른 개발자님만의 방향에 고집이 있는건 알겠는데…
    솔직히 지금 상황 암울하잖아여.
    옛날엔 카페예 약탈좀 그만하라고 언플도 하고, 탈탈 털려서 복수심으로 재기할 때도 재밌었는데 지금은 솔직히 너무 과금 유도에 후발주자에게 빡세요…연구 정수 시발ㅠㅠ
    개인적으로는 부상병에만 세금 안 붙어서 부상병만들며 뽑던 시기가 그나마 밸런스 맞다고 생각하고 사실 세금 아예 없던 시절도 글쌔요…그렇게 지루하진 않았는데
    개발자님은 그게 제일큰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 온종일 황제 쟁탈전만 만들고…1544548273153
    그러면서 다른 업뎃이나 이벤트는 늘 뒷전인거 같고…
    유저는 줄어들고…
    맴찢…
    진짜 오스 잘 나갈 때 생각하면서 한번만 개선 좀 해주세요.
    오스 접고 갓퀘 만들때도 솔직히 우리가 테스트섭인가? 했는데
    지금 갓퀘는 아예 돈뽑아먹고 버리려는 건가 하는 생각 들정도로 관리 안 됨…
    무엇보다 이대로면 진입장벽 땜에 홍보해도 망할 각 날카롭져…

너무 길다 그만 줄일게요.
제발.

워드에 쓰고 복붙하니까 지저분해짐…

그리고 운영자님 답변 첨부한거에 밑줄 잘못침…
비몽사몽

장문의 건의 감사합니다. 너무 다양하게 건의를 주셔서… 답변을 달기위해 조금 내용을 정리하자면, 우선 몇몇 요소가 오스에 비교해서 달라지거나 어려워졌다는 내용과, 랭커가 뒤에있는 경우가 있다는 문제에 대한 지적, 업데이트가 느린것과 장비강화에 비용이 추가되는 내용이 공지에 없었다는 내용, 마케팅 방향에 대한 의문, 카페대신 포럼인 이유, 초반 유저가 더 힘들어졌다고 느껴지는 것에 대한 불만… 뭐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오르페우스 스토리에서 갓퀘스트가 나온것은 사실이며, 많은 스크립트가 그대로 적용된것은 맞습니다. 다만 크게 바뀐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기존 오르페우스 스토리를 즐겼던 유저분에게 혼란을 줌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줬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다만 이것은 오르페우스 스토리때부터 바꾸고 싶었던 밸런스를 오랜기간 묵혀뒀던 영향이기도 합니다. 밸런스가 계속 바뀌어 버리면 유저분들의 노하우와 기준점을 자꾸 초기화 시켜 이미 알고있던 내용을 새롭게 배워야 한다는 스트레스나 후발주자와 선행주자의 갭차이가 극복되지 않는 현상등 다양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해서 오르페우스 스토리 에서는 게임의 근간이 되는 밸런스에 문제가 있을때도 기존것은 냅두고 그것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형태로 추가 밸런스를 잡아나갔으며 그것은 근본이 해결되지 않아 은근히 계속 문제가 커져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갓 퀘스트는 해서 밸런스를 아예 새롭게 구현했으며 몇몇 시스템의 개편등으로 기존의 오르페우스 스토리를 하면서 익힌 노하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새로운 게임이 되었습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과거에 즐겼던 오르페우스 스토리에서는 이런 밸런스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되어서 불편하다. 라는 건의를 주십니다만, 기존에 했었던 경험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스를 하지 않고 처음 갓퀘스트를 즐기시는 유저분은 원래 이런 게임이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죠. 즉, 연구에 정수가 생겨서 속도가 늦어졌다는 부분도, 비교할 수 있는것은 과거의 오르페우스 스토리 입니다. 갓퀘스트에서의 연구는 처음부터 외부자원마을과 균열 지옥퀘스트 등을 다양하게 플레이 하면서 함께 천천히 진행되도록 처음부터 밸런싱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랭커든 초보자든 오스를 했던 안했든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누구나 초반에는 정수가 부족하고, 어떤 연구는 정수부족으로 진행을 못하고 정수가 들어가지 않는 기본연구만 쭉 찍어나가는 유저가 있을것이고, 어떤 유저는 정수 수급을 원활하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자신만의 루트로 연구를 할수도 있겠죠. 예전에는 정수도 안들어가고 가격도 싸고 빨랐는데, 지금은 가격도 비싸고 느려졌다는 것은 그 자체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둘은 다른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스타워즈 레이싱과, 그란투리스모 의 속도가 다르다고 해도. 스타워즈 레이싱은 비행기가 날아가는 컨셉으로 엄청 빠르게 날아가는 게임이고. 그란투리스모는 현재 자동차의 최대속도에 맞춰 느릴 수 있습니다. 뭐가 더 나은지는 개인의 성향과 취향이지만, 두 다른 게임의 차이를 서로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거죠. 뭐가 더 좋았다 라는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먼저 익숙해진 것에 좀 더 후한 점수가 매겨지기 마련이기도 하고요. 즉 밸런스가 달라져서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기존 오스 유저에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초반 유저가 더 힘들어지는 밸런스다. 라는 것으로 연결되는듯 한데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랭커들도 초반에는 정수가 부족해서 똑같이 연구를 느리게 하고 병력을 비싸게 뽑아야 했습니다. 오히려 말씀해주신 밸런스라면 랭커와 비랭커 차이는 더욱 커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싸게 병력을 뽑으면, 연구를 쉽게 할 수 있으면 랭커는 더 많은 병력을, 훨씬 많은 연구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랭커가 뒤에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문제라 생각합니다. 유저가 적을때와 많이 들어올때의 차이가 심했기 때문에 뒤에 배치된 영주는 계속해서 뒤로 밀려 상당히 뒤로 밀리게 되었다고 보입니다. 이것은 지진을 조금 더 큰 규모로 일어나게 해서 조금 더 정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랭커가 뒤에 있게되면 오르페우스 스토리 때는 확실히 이득되는 점이 많았습니다만, 갓퀘스트에서는 손해보는 것이 좀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전에 황제쟁탈전 (거점전) 부터 업데이트를 해야겠지만. 황제 쟁탈전이 들어가게되면 예전 오스보다 전쟁이나 약탈이 힘들어진 대신 굉장히 전략적이고 보람있고 즐거운 전투를 황제쟁탈전에서 보상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약자를 약탈하는 것 보다 자신의 길드가 지역을 점령하고 지키는데 활약할때 더 큰 재미와 보상이 있을 예정입니다.
업데이트가 느린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좀더 글로벌로 시장을 넓히기 위해 프랑스어 번역과 스페인어 번역을 진행중이며 비주얼노벨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글, 영어로는 4테마 까지 다 만들어져있는 퀘스트가 늦어지는 이유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의 초기 번역량을 너무 늘리면 마케팅 시점에 맞출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라인 번역기 돌려서 대충 땜빵했던 일본어 번역도 다시 손보고 있고요. 누가 라인번역기가 일본어 번역을 기가막히게 해준다고 했는지… 일본 유저분에게 많이 혼났습니다. 어쨌든, 갓퀘스트는 글로벌로 자리잡아야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갈만큼 안정적이고 꾸준한 유저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르페우스 스토리는 한국 마케팅에 주력을 했었는데요. 한계가 너무나 분명했습니다.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은 한달에 100억정도 마케팅을 순간적으로 쏟아부어 랭킹에 진입시키는 마케팅이 굉장히 효과적이며 그렇기에 소규모 회사들은 마케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건 뭐 모바일 게임만이 아니라 음악차트 에서도 비슷한거 같은데요. 한국사람의 성향이 나만의 개성보다는 남들이 많이 인정하는것에 좀더 중요한 가치를 둬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고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는건 그만큼 사회 구성원으로써 좋은거기도 하고… 예의와 매너가 좋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니까요. 어쨌든… 해서 저희처럼 한방에 큰 금액을 투자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글로벌 시장이 가장 좋은 대안입니다. 포럼만 쓰는 이유도 그러한 글로벌로 정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오르페우스 스토리는 네이버 카페와 외국인을 위한 포럼을 따로 운영했었는데, 외국인들은 이점에서 굉장히 차별받는다고 느끼면서 한국인에 대한 증오가 쌓여가더군요. 저희가 외국인은 가입도 하기 힘든 별도의 채널을 운영하면서 상세한 게임 내용이나 힌트를 풀어 차별한다는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카페를 운영했을때 유저분들과 소통이 좀더 편해서 좋았던 점도 있지만, 소모적인 비방이나 선동으로 분위기를 흐리는 유저분들의 영향력도 굉장히 컸던것도 사실입니다. 일장 일단이 있는거 같아요.
장비강화에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것은 강화비용이 반올림되지 않고 버림 처리되고 있던 버그였고, 수정할때 공지하였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혹시 공지를 올리는 단계에서 롤백되어 빠진건 아닌지 확인요청 해보겠습니다. 저희는 잠수함패치가 게임에 미치는 악영향을 잘 알고있고 그렇기에 패치하는 내용은 빠짐없이 다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수로 빠트리는 경우는 있겠지만 어쨌든 의도적인것은 아닙니다.
다시한번 장문의 애정이 들어간 건의 감사합니다. 갓퀘스트의 밸런스는 오스와 많이 다르고 매크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탐험이 빠지고 들어간 순찰, 건물에 영웅을 배치하면서 달라진 특성과 스킬의 배분, 군단 시스템등 많은게 달라졌습니다. 이제와서 기존 오스로 돌아갈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이제는 현재의 갓퀘스트의 밸런스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불합리한지를 고민하고 현재 밸런스에 추가로 고민이 필요합니다. 오르페우스 스토리도 배우기 굉장히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갓 퀘스트가 조금 더 어려워졌느냐 하면 그 차이는 아주 작습니다. 다만 기존 오르페우스 유저분들의 입장에서는 차이가 크게 느껴질거라는 점에서는 공감합니다. 비몽사몽에 쓰셨다고 하지만 장문의 건의에서 이 게임에 대한 애정이 잘 느껴집니다. 그래서 매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건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