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후 수긍하고 게임을 해봤으나 이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스탯으로 시간 감소되는 부분을 20%로 묶어 놓으신 듯한데
템 스텟 다 맞추고도 연구 하나 하는데 6개월 넘게 걸리는 스킬들도 있고…
연구 시간을 떠나 대부분의 연구가 연구시간 이외에 특자원 수급이라는 병목에 걸리게 되는데 이번 하향 조치는 단순하게 연구 시간만 보고 너무 심하고 생각 없이 하신듯 싶습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훈련 시간에 있습니다
유저간 대규모 전투나 실수로 황건적 잘 못 건드리셔 병력 손실을 크게 보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런데 패치 후 손실 병력을 복구하는데 짧게는 몆 일, 길게는 몇 주까지 걸립니다
이게 현실 게임도 아니고 온라인 게임서 쌈 한번하고 복구하는 데 몇 일 몇 주 걸리는게 말이 됩니까?
이런 상황서 유저가의 쟁은 물론이고 황건적과의 전투에서 손실을 입으면 게임을 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게임할 의욕을 잃게 만듭니다
패치를 하신 이유가 이전 시스템이 게임을 망친다는 표현을 쓰셨는데, 신속하게 병사를 뽑아 전쟁을 활성화하는 시스템과 병력 손실을 입으면 게임을 접어야하는 시스템 중 과연 어떤게 게임을 망치는 것일까요?
서버 1위 연맹에 몸 담고 있는데 이번 패치로 올드 유저들 중 접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삼국지신에서 과금 가장 많이한 호갱인데 황건적 상대로 테스팅하다 병력 날리고 복구하는데 몇일 씩 걸리는 거 보고 접을까 고민 중입니다
게임을 사랑하고 오래하고 싶은 마음에서 드리는 건의니 열린 마음으로 귀담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